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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연중반점 인천에는 화교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 차이나타운이 있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에는 오래된 중국요리점이 많다. 유명한 음식점도 많다. 그런데, 차이나타운 말고, 인천 곳곳에 오래된 중국요리점도 많다. 내가 자주 가는 곳, 연중반점. 석바위 근처에 있는 곳인데, 이곳에는 짬뽕의 국물이 특이하다. 7년전쯤에 리모델링을 했고, 최근에는 찾는 사람이 더 늘은 것 같다. 지하철이 생겨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메뉴판을 보면 삼대째를 이어서 하고 있다고 나온다. 유니짜장. 맛있다. 면발은 우리가 먹는 일반 면발보다 가늘다. 그래서 그런지 잘 불지 않는 것 같다. 튀긴 것 같은 계란후라이. 짜장 양념은 약간의 탄 맛이 나면서 진한 맛. 고추 짬뽕.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맵다. 삼선짬뽕. 짬뽕 국물맛이 다르다. 여타 다른 .. 더보기
[냉면] 화평동 할머니 냉면 날씨가 따뜻해지니 냉면이 생각이 난다. 인천에 냉면이 유명한 골목이 있다. 화평동 냉면 골목 그 중에서 내가 자주 가는 곳은 할머니 냉면이다. 저 골목에 들어서면 인천의 여느 골목과는 다르게 호객행위를 많이 한다. 메뉴는 다양하지 않다. 음식점에 저렇게 단순한 메뉴를 파는 곳이 더 믿음이 가는 것 같다. 가격이 높지 않아서 맘에 든다. 주문을 하면 바로 나오는 열무김치. 냉면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난 그냥 먹는다. 물냉면. 맑은 국물이 아니고, 고추장 양념장이 넣어져서 나온다. 그렇다고 해도 그리 맵지는 않다. 냉면양은 세숫대야 냉면이라는 말처럼 많다. 국물맛도 맛있지만 전체적으로 달다. 여기는 호객행위는 친절하지만 서빙은 친절하진 않다. 화평동에 냉면집이 처음 생긴 건 1970년대 중반 이전 즈음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