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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소데

[규슈] 벳부, 유후인 여행 전날 후쿠오카에서 텐진에서 묵으면서 요시노야에 갔다. 저렴한 음식점인데 맛은 그냥 그랬다. 다음날 하카타 역으로 가서 소닉을 타고 벳푸로 떠난다. 기차를 타기 전에 하카타 역에서 도시락을 샀다. 기차는 기타규슈를 경유해서 간다. 기타규슈에서 기차의 진행 방향이 반대로 바뀌어 사람들이 의자의 방향을 반대로 바꾼다. 눈치껏 의자를 돌리면 된다. 벳푸에 도착한다. 벳부역 앞에 있는 아부라야 쿠마하치 동상. 벳부를 유명한 관광도시로 만든 인물로, 그를 기리기 위해서 세웠다고 한다. 벳부에는 많은 지옥옥천이 있는데, 대부분 비슷하다고 해서 대표적인 온천인 바다지옥과 카마도 지옥만 가기로 한다. 버스 정류장(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지옥으로 가는 버스는 저 위의 동상이 있는 역의 반대편쪽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 더보기
[규슈] 유후인 료칸, 긴린코 호수 벳푸 역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타가소데가 나온다. 걸어가면 30여 분 정도라고 하는데, 풍경을 보면서 30분 걸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듯하다. 그냥 택시를 타고 가는 게 낫다. 도착하자, 짐을 풀었다. 화장실은 방 옆에 있고, 베란다에는 세면대가 있다. 가족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두 개가 있다. 푯말이 이렇게 되어 있으면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이고 뒤집어져 있으면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 첫 글자 모양만을 외웠다. 물이 너무 뜨겁지 않게, 찬물로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있는데, 나는 원래 탕욕을 좋아하지 않아 조금만 있다 나왔다. 탕욕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할 듯하다. 실외로 나가서 탕을 즐길 수 있다. 목욕을 끝내고 유카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