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준비했던 괌여행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세번째라 아무래도 신경이 더 많이 쓰여서 밤낮으로 검색해가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꼼꼼이 많은 것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스타일이라서 모든 정보를 머리에 넣고 갔습니다.
괌은 너무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사항들도 있어서 조심을 했습니다.
출국 : 공항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미국에서 입국심사를 할 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입국심사할 때 너무 긴장하지 말고 웃는 얼굴로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할 때에는 인천공항 앱 다운로드 받으면 주차장 혼잡도 상태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장기 주차장 중에서는 출국장과 가장 가까운 장기주차타워(서편)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닛산 렌트카를 이용해서 렌트를 했습니다. 괌에 갈 때에는 항상 닛산렌트카를 이용합니다.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도 없었고,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차는 날마타 타고 쇼핑센터, 맛집, 여행지를 돌아다녔고, 리티디안 해변도 다녀왔습니다. 차를 반납할 때에는 공항 주차장에 하는데, 일처리도 빨랐습니다.
숙소는 힐튼 리조트와 PIC 리조트를 이용했습니다. 괌은 전반적으로 오래된 휴양지라, 숙소가 낙후되어 있습니다. 힐튼 리조트는 그나마 깔끔했는데, PIC는 힐튼 리조트에 비해 지저분했습니다. 전에는 한 군데에서 묵었는데, 너무 지겨운 거 같아서 이번에는 두군데로 옮겼지요.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기기 편한 곳을 생각했습니다.
힐튼 호텔에도 슬라이드가 재미있었고, PIC는 말할 것도 없이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슬라이드도 다양하고, 키즈 클럽도 있으며, 카약을 타는 것도 있고, 스쿠어다이빙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탁구, 당구, 테니스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투몬 쪽으로 가보니 바다 색깔이 정말 투명하고 예뻤습니다. 비치에서 스노클링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리티디안이 사람도 별로 없고, 훨씬 좋더군요. 이파오 비치를 가려고 했는데 투몬 비치가 좋아서 주로 투몬 비치에 있었습니다.
맛집은 다른 블로그에서 정리한 것이 있습니다.
간 곳을 정리하자면, 제프버거, 차모로야시장, 몽골리안 바베큐, 프로아, 조이너스 데판야끼, 비치 인 쉬림프, 론스타, 카프리쵸샤 등이 있습니다.
쇼핑을 많이 했습니다. K 마트에서 장난감, 음식료품을 샀고, 비타민 제제라든가, 선크림등을 샀습니다. GPO 타미 힐피거에서 쿠폰을 써서 옷도 많이 샀습니다. ROSS에서는 가격이 정말 쌌습니다. 필요한 건 다 카트에 집어넣었던 것 같습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도 하나 샀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하루가 다르게 크기 때문에 옷을 많이 샀습니다.
차모로 야시장에 가서 괌 원주민들이 어떻게 사는가 보는 것도 시간이 남을 경우에 괜찮습니다.
귀국할 때, 심사대가 길었습니다. 한참 기다렸습니다. 비행기 타는 데, 앉을 자리도 많이 부족해서 불편했습니다. 면세점도 작아서 그리 먹을 것은 없었습니다. 면세점이 작으니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서 비행기 안에서 먹으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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